대한약사회, 자가투여주사제 병용도 추가 개선 추진

10차 상임이사회 산업분야 전문약사 제도 연구 지원 등 심의·의결

기사입력 2021-10-15 12:00     최종수정 2021-10-15 12:0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약사회가 자가투여주사제 수가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에 나선다. 또한 산업분야 전문약사 제도 정착을 위한 연구비도 지원한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10차 상임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어떤 일도 한번에 턱하고 되는 일은 없다. 우리 집행부는 자가투여주사제 조제료 정상화와 같이 오랜 기간 숙원으로 있던 문제들을 하나 하나 한발 한발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결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말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반을 다지면서 회무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가 어렵게 막고 있던 약물오남용을 극대화하고 마약류 의약품 등을 미끼 상품으로 해 환자를 유인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코로나 19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이를 중단하겠다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답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약배달의 부당성과 공공심야약국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는 제46회 여약사대상 5명, 제1회 약사봉사대상 5명, 대한약사회장 표창 25명 등 약사윤리위원회에서 심의·상정한 수상 후보자를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 시상식은 10월 17일 개최되는 2021년도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 석상에서 진행한다.

약사법 개정으로 2023년 4월부터 도입되는 전문약사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약사전문성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기여방안’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그간 사전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산업 분야 전문약사 연구가 내실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를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오는 11월 4일로 만료되는 약사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계약자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제1차 약사전문인배상책임보험 평가위원회(10.12) 심사를 통해 (주)현대해상화재보험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지난해 대비 2,200명 증가한 27,600명을 기준으로 해 2% 인하된 2억3,232만원에 계약하기로 한 협상 결과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약사회는 본회 차원의 배상책임보험 유지를 희망하는 회원의 요구를 반영하고 약화사고 발생시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손해사정인 중재를 통해 피해 당사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준수 총무이사는 “보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주요 약화사고 보상 사례를 매월 정기적으로 공개해 체계적이고 회원 만족도를 올리는 책임보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개월간 ‘코로나19 극복은 약사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현 학술제 준비위원장(부회장)은 “학술제 준비위원회에서 지난 7월부터 학술제 준비과정에서 회원에게 가급적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강의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 만큼 대한민국의 약사라면 꼭 시간을 내어 수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고사항으로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가투여주사제 단독 조제수가 개선 보고 ▲2011년 국민건강수호특별회비 관련 정밀감사 결과 등이 보고됐다.

유옥하 보험이사는 ‘자가투여주사제 단독 조제수가 개선’ 보고사항을 통해 “이번 고시개정이 자가투여주사제 단독 처방으로 시작돼지만, 향후 병용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상임이사회에서는 지난 14일 개국 회원을 대상으로 발송된 ‘처방전 전자화 현황 및 인식조사 참여’ 문자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안은 국회 서영석 의원실과 함께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의 공적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인식조사 등 발전적인 대안 제시와 함께 비정상적인 외부 도전에 약사 사회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흔드는 행태들을 차단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는 점도 안내됐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전 ▲약국 실습가이드 제작 및 배포 ▲2021년도 제35회 약의 날 분담금 납부 ▲제9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 개최 등의 안건도 심의·의결됐다.

한편 제46회 여약사대상 수상자는 △소현숙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 감사) △김진선 약사공론 운영위원 △금병미 대구시약사회 감사(대구시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윤정미 광주시약사회 총회부의장(광주시약 한약이사, 광주 북구약사회 감사) △최현섭 충북약사회 감사(충북대약대 외래교수) 등 5명이다.

제1회 약사봉사대상 수상자는 △김수원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다제약물 관리사업 자문약사) △노진희 서울 강동구약사회 이사 △오혜라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 대외협력단장) △한갑이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전문강사 △김말숙 인천시약사회 부회장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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